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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마운자로를 맞으면서 운동은 많이 못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체중을 관리했습니다.

by 와이즈79 2026. 7. 17.

마운자로를 맞으면서 운동은 많이 못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체중을 관리했습니다.

마운자로를 시작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도 꼭 하세요.”

저도 그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마운자로를 시작할 당시 몸 상태도 좋지 않았고,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하루의 기운이 모두 빠질 정도로 피곤했습니다.

헬스장에 가거나 한 시간씩 운동할 체력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껏 헬스장 1년2년 해놓고 

 

6개월 이상 나간 적이 없고, 헬스장 장소을 가면 전문 헬스인들이 가득한 곳에서 끼웃끼웃 

 

제대로 기구도 못만지고 런닝머신만 밟고 온적이 한두번이 아니어서...그장소는 제 에너지가 다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 기분도 자신있게 움직이고 할수 있는 장소, 어디로 멀리 나가지 않고

 

마음 먹히면 할수 있는 장소 바로 집!! 그래서 집을 쾌적하게 넓게 치우고 

 

오랫동안 평상시 할수 있는 운동 장소을 집으로 선택 했습니다. 

 

장소는 집으로 했지만.. 기운이 없는 제몸을 가지고 운동을 하기란...


그래서 가장 많이 했던 걱정이 있었습니다.

‘운동을 이렇게 못 하는데 정말 살이 빠질까?’



운동을 많이 못 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몸을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에 누운채 림프 마사지을 합니다. 머리, 어깨, 팔, 다리 순으로 마사지을 한뒤.

 

발끝치기100번, 골반운동100번을 하고.. 일어나 한창 유행중인 제자리에서 50번 뛰기을 해서

 

몸을 깨웠습니다. 이것이 아침 운동이었구요..

저녁엔 서서 무릎을 들어 올리며 반대쪽 팔을 내리는 스탠딩 크로스 크런치도 100회 정도 했습니다.

틈이 날 때마다 의자에 앉아서 다리 들기 운동을 하거나 복부와 옆구리에 힘을 주는 동작도 했습니다.

얼굴과 목, 겨드랑이, 팔처럼 림프가 지나가는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도 저만의 아침 루틴이었습니다.

아침에는 따뜻한 물로 가볍게 물샤워를 하며 몸의 순환이 되도록, 저녁에는 하루 동안 쌓인 땀과 노폐물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냈습니다.

거창한 운동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몸을 오래 가만히 두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계단 운동은 오히려 중단했습니다.

처음에는 계단 오르기로 생활속 운동을 하려고 해서 엘베대신 계단오르기를 ....

하지만 계단 운동을 할수록 무릎에 부담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무리해서 계속하지 않았습니다.

제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을 억지로 하는 것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너무 피곤한 날에는 과감하게 쉬었습니다.

쉬었다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몸이 회복되면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는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오래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운자로니까 운동 안 해도 빠진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는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운자로는 원래 살이 빠지는 약이잖아요. 운동 안 해도 그 정도는 빠지는 거 아닌가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걱정이 됐습니다.

‘혹시 약만 믿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서 저는 운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생활습관만큼은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먹는 순서를 바꾸고,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몸을 오래 가만히 두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약은 도움을 주었지만, 생활습관까지 바뀌지 않았다면 지금의 결과는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마운자로는 살을 빼주는 약이라기보다 생활습관을 바꾸게 만들어 준 계기였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것은 감량 속도였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기 때문에 살이 안 빠질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체중도 줄었고 몸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걱정이 생겼습니다.

‘너무 빨리 빠지는 건 아닐까?’

얼굴이 처지지는 않을까.

근육도 함께 빠지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병원에 갈 때마다 담당 선생님께 꼭 물어봤습니다.

“지금 제 감량 속도가 정상인가요?”

선생님께서는 아주 정상적인 속도로 잘 감량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히려 너무 급격하게 체중이 빠지는 것은 몸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빨리 빼는 것보다 건강하게 감량하고 오래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얻은 가장 큰 변화는 체중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체중보다 생활습관이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하는 현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몸을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려고 했고, 몸 상태에 맞게 꾸준히 실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전에는 운동을 한 시간 이상 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5분이라도 몸을 움직이고, 틈이 날 때마다 가볍게 움직이는 습관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마운자로는 제게 분명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변화를 만든 것은 약 하나만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습관을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모여 지금의 변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은 제가 직접 마운자로를 사용하며 경험한 내용을 기록한 개인 후기입니다. 운동 방법과 체중 감량 속도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와 운동 계획은 담당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